고품격 파파야멜론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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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파파야멜론 첫 출하
  • 황인문 기자
  • 승인 2018.03.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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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성산 멜론이 드디어 첫 출하됐다.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강정열(61세)씨가 “파파야멜론“ 100박스/10kg를 오늘(2017. 3. 12) 첫 출하했다.

지난해 10월 27일 파종을 하여 12월 3일 정식을 한 후 농민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이번에 출하하게 되었으며, 지난겨울 날씨가 좋아 지난해보다 5일 빠르게 출하하게 된 것이다.

파파야멜론은 한창 봄인 3~5월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과일로 하얀 속살은 참외와 식감이 비슷하지만, 멜론의 향을 지니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디저트로 제격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고,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해 피로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현재 유기농협회 고령군회장 및 대구경북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정열씨는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전량 대구백화점으로 납품되며 작년 출하가격(10kg, 5만원)보다 가격이 더 올라(10kg, 6만원) 고생한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지난 폭설로 하우스복구에 힘써준 성산면장(이민용) 및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 를 전하기도 했다 .

성산면에는 87농가 63ha에서 멜론이 재배되고 있으며, 3월말이면 본격적인 출하가 되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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