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쟁력 강화에 46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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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쟁력 강화에 46억 지원
  • 김덕규 기자
  • 승인 2018.03.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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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지역의 인재 육성과 명품교육 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보조금 16억 여 원과 친환경·무상급식지원 30억 원 등 총 46억 여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교육환경개선보조금 심의위원회와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각각 개최하고 이 같은 지원규모를 확정했다.

올해 교육환경개선 보조금은 영주교육지원청과 지역 17개 초, 중, 고등학교에 지난해 보다 2억7000만 원 늘어난 15억87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내역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선비인성교육, 2018 자유학기제 운영지원, 방과후 학교 활성화 및 선비, 문화체험활동 지원, 고교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교육프로그램 사업에 7억8500만원, 냉난방기 설치, 야외 우천 통로 설치 등 학교 시설개선 사업에 2억200만원, 소규모 옥외 체육관 건립 등 교육현안 사업에 6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초등학생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 사업에 3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전액 시비로 3,400여 명의 동지역 초등학생 무상급식 지원을 결정했다. 15억 원의 시비 예산을 추가해 영주시 5,000여 명의 모든 초등학생에게 무상으로 급식이 지원된다. 지난해까지 초등학생 학부모가 학생 1인당 부담하던 46만의 급식 부담이 없어지게 됐다.

이와 함께 유치원·보육시설, 초·중‧고등학교에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우수농산물 구입에 작년 대비 2억5000만 원 증액한 15억 원을 지원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지역 초등학교 급식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128백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학부모 급식비가 작년 대비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예산을 증액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동지역 초등학교 급식지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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