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보건소, 건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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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보건소, 건강교실 운영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8.04.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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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료분업예외지역인 기북, 송라, 죽장, 신광 주민들의 건강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The 맑은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분업예외지역은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떨어져 건강 불평등이 심각하고, 높은 만성질환 유병률에 비해 교육 이수율은 낮고, 자가 관리가 미흡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또한 높다

이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보건지소를 활용해 지난해부터 의약분업예외지역 4개소에 ‘The 맑은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해 높은 효과를 거뒀으며, 지난 23일 송라면을 시작으로 표준화된 6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내용은 고혈압당뇨병질환교육, 합병증관리, 영양교육, 운동요법, 스트레스관리 등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주민 밀착형 통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이 끝나면 사후관리가 되지 않는 기존의 단기성 교육에서 탈피, 교육 이수자 가운데 건강리더를 발굴해 주민주도형 건강 모임을 운영하고 건강행태 (싱겁게 먹기, 걷기, 금연) 개선의 선도자 역할로 지속적인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의약분업예외지역 뿐만 아니라 의료취약계층의 수혜자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모색, 심뇌혈관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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