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은 지난달 30일 부터 5일 간 율곡동 산 3-114 일원에 샤스타데이지를 비롯한 4종의 봄꽃 4000본 , 해바라기, 코스모스를 식재했다. 봄뿐만 아니라 여름, 가을의 기운을 담은 꽃밭을 조성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꽃밭은 봉화재 등산로 옆에 위치하여 봉화재를 등반하는 등산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근방에 한국전력기술 기숙사를 비롯한 기상청,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있어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이 출퇴근을 하거나, 휴식시간에 애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였다. 또한 꽃밭의 아름다움과 율곡동 전경을 볼 수 있는 정자도 설치가 되어 지친 마음을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이상동 율곡동장은 “금년에 조성한 꽃밭은 여름 꽃을 식재하였던 작년과는 다르게 늦봄, 여름, 가을을 대표하는 꽃을 식재하여 아기자기하면서 아름답게 게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가꿀 예정이다. 등산객을 비롯한 이전공공기관 직원 그리고 많은 동민들이 놀러와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으며,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율곡동을 만들어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로 끝맺었다.

김나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