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초등학교와 상도중학교는 지난 2일 학생 및 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 및 울산 일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함께 그리는 꿈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 가족나들이’를 실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동 협력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하고,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러운 정서적 교감을 나눔으로써 가족 유대감 강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5년 째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소통활동, 가족나들이, 가족집단활동, 가족집단활동, 가족마침활동의 주제로 구성해 총 4회기를 실시한다.
이 날 운영한 2회기 가족나들이는 가족이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및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소통활동 시 습득한 대화법을 적용해 서로 소통하며 도예체험활동 및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생태체험관·옛마을 곳곳을 돌아보고,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의 도움을 받아 고래에 대해 이해하고 고래목걸이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가족 간 의사소통 증진과 건전한 가족여가문화 형성을 도왔다.
또한 활동지를 통해 가족이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가족사진촬영 미션을 부여해 함께하는 우리 가족을 표현하고 화목을 다지며, 우리 가족·함께한 가족들과의 유대를 통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 만들기를 위해 학교가 중심이 돼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복지사업 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돼 의미가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