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등록 야영장 집중단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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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등록 야영장 집중단속 추진
  • 신민규 기자
  • 승인 2018.06.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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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일부 야영장이 법령에 정한 시설기준 및 안전·위생기준에 미달한 상태로 여전히 미등록 영업을 하고 있어 야영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시·구·군 담당자 및 경찰, 소방 공무원 등이 주축이 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현재 울산시 관내 등록된 야영장 시설은 공공, 민간 등 총 16개소가 운영 중이다. 또한, 현재까지 확인된 미등록 야영장은 25개소로 주로 울주군 지역에 분포돼 있다.

집중 단속은 27일부터 1개월간 실시된다.

울산시는 우선 확인된 미등록 야영장 25개소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해 영업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발 조치하며, 조치 이후에도 영업을 계속할 경우 영업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재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농지·산지 등의 불법전용, 건축·전기·소방·가스 및 상·하수도 인허하가 미흡 등에 대해서는 미등록 야영장 고발과 함께 관련 부서(기관)와 협의, 개별법령에 따른 과태료 처분, 원상회복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캠핑 동호회 연계 불법캠핑활동 근절 캠페인 실시 등으로 미등록 야영장 신고 유도, 영업 시 벌칙 부과, 플래카드 개시 등 자진 폐업 유도로 야영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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