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이육사문학축전 여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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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이육사문학축전 여름 행사 개최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8.07.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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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7월에는 이육사문학축전 ‘여름’ 행사가 매년 이육사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이육사여름문학학교와 이육사시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육사여름문학학교는 송찬호 시인, 주병율 시인, 서안나 시인, 안현미 시인, 박지웅 시인이 문인 담임으로 참가해 초등학생부터 일반에 이르는 참가자들과 1박 2일의 일정을 함께 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안동시청에서 집결해 월영교·‘광야’시비·‘광야’시상지인 쌍봉 윷판대를 둘러본 후 이육사문학관으로 입소한다. 전시관 관람과 이육사시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후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고, 연극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관람한다.

오는 29일에는 오전에 현장 백일장과 육사시암송대회가 진행되고, 오전 11시 수료식을 끝으로 이육사여름문학학교의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수료식에서 모든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며, 앞서 백일장과 시암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는 제15회 이육사시문학상 시상식이 이육사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허수경 시인이며, 수상작은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이다. 김정길 TBC 사장이 시상을 하며,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허수경 시인을 대신해서 동료이자 후배 문인인 김민정 시인이 대리 수상한다.

시상에 앞서 이육사 선생의 시 ‘절정’ 낭송, 징검다리의 ‘강 건너간 노래’ 시노래 공연, (사)이육사추모사업회 권부옥 이사장의 환영사, 축사 등도 행해진다. 시상식이 마무리되면 수상자 허수경 시인을 대신해 수상작인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에 해설서를 수록한 문학평론가 이광호의 문학강연이 이어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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