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횟집 및 유통·판매 식품 안전관리 강화
최근 전국적인 폭염에 따라 가공식품, 농·수·축산물 등 식품에 의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져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 남구는 8일부터 관내 전통시장 내에 유통·판매하는 식품 등이 위생적으로 취급·관리될 수 있도록 지도·홍보에 나선다.
대상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신정시장, 수암시장, 야음시장으로 시장 내·외 횟집 및 식품 등 취급업소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개조 16명이 지도와 홍보를 펼친다.
중점 지도사항은 조리장 및 조리도구 등 위생적 취급 여부와 식재료 및 식품 등 보관·조리시설 관리, 유통기한 경과 및 부정불량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또한 폭염기간 식중독 예방 체크리스트와 비브리오균 예방관리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울러 시장 관리사업소 및 상인회 등에 식중독 예방 관리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하시기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요령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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