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7일과 28일, 1박2일 동안 남구 지역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방사능방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경주 포항 지진 발생으로 울산에 위치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원전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남구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교육지원을 통해 원자력안전 규제체제 소개, 원자력 및 방사능방재 등 기초이론 교육, 원전재난 시 주민행동요령 교육,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고리방사능방재센터에 구축돼 있는 방사능 비상대응 시설장비 등의 견학을 실시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주기적으로 남구민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원전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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