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마고, 대기업 공채합격자 대거 배출
상태바
울진 원마고, 대기업 공채합격자 대거 배출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8.08.29 2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학생 18명, 삼성그룹 입사시험 합격

울진군 평해읍에 위치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가 올해 현재까지 3학년 재학생 78명 중 18명을 삼성그룹 공채시험에 합격시켜 취업 명품학교로 거듭났다. 이는 전체 재학생의 약 2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기업 21명(28%), 공기업 및 공무원 23명(30.7%)이 합격하였으며, 올해에도 상반기 대기업 공채시험에 19명(삼성그룹 18명, 두산중공업 1명)이 합격해 높은 취업률을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3명, 글로벌 해외취업(호주) 7명, 베트남 1명이 합격해 대기업 뿐만 아니라 공기업 및 해외 글로벌 취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3학년으로 재학중인 한 학생은 “기업체 인적성검사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많아 대비하는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2년 6개월 동안의 학교생활을 통해 얻은 학습 및 경험을 통해 어떤 기업에 가더라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어찌보면 예정된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는 개교 이래 지난 3년간 졸업생의 취업률이 마이스터 1기 졸업생은 100%, 2기 졸업생은 97.4%, 3기 졸업생은 96%이며, 또한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률은 마이스터 1기 50.6%, 2기 57.7%, 3기 58.7%에 이른다.

이같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산업맞춤형 영마이스터 인재 양성에 있다. 그리고 정규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방과후 학교 및 영어 중점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지덕체를 갖춘 학생을 양성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