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중, 빈그릇운동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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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중, 빈그릇운동캠페인 실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8.09.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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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중학교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구미청소년JTS동아리 학생들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빈그릇운동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미청소년JTS동아리 구미중, 구미고, 금오고 학생들의 연합동아리로서 이번 캠페인은 구미중학교 소속 회원 17명이 기획해 구미중학교내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미청소년JTS와 함께하는 ‘아름다운세상만들기 프로젝트’ 중 환경부문 프로젝트로 세계 기아 실태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약 열흘간에 걸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첫 날, ‘빈그릇운동캠페인’ 동참 서명 및 선포식을 통해 캠페인 내용을 홍보했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빈그릇운동’을 실시했다. 7일간 실시한 결과 잔반 량이 캠페인 실시 전에 비해 30%가량으로 줄어드는 변화가 있었다.

‘빈그릇운동캠페인’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 최모 학생은 “일주일 간 점심시간의 자유를 누릴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후배들, 선생님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시고, 잔반 량이 줄어드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니 보람 있었다. 캠페인이 끝난 뒤에도 ‘빈그릇운동’에 꾸준히 참여할 것이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조리원은 “캠페인을 하는 동안 잔반량이 확연히 줄어서 처리하기 수월했는데, 캠페인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이 지금처럼 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석현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환경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하다. 그리고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낸 구미중학교 학생들을 보니 희망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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