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신재생에너지 최다 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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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재생에너지 최다 사업비 확보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8.10.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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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 공모사업 선정

영덕군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2019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사업비인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군은 해안 6개 읍면 1,400여 가구에 태양광 2~3kw, 태양열 6㎥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열어 참여자를 모집하고 지난 6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대상자는 주택·상가에 태양광 설비(3kw)를 설치할 경우 567만 원을 보조받고 63만 원(10%)만 부담하면 된다. 월 35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는 연간 62만 원의 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전체로서는 연간 9억 원, 20년간 180억 원의 전기사용료가 절감되는 소득 환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020년과 2021년에도 계속해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해 군민들이 적은 자부담으로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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