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1동, 사랑의 연탄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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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1동, 사랑의 연탄 나눠
  • 김덕규 기자
  • 승인 2018.10.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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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총 2천여 장을 구입·전달해

영주시 가흥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23일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을 앞두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훈훈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동 새마을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도로변 풀베기와 환경정비, 재활용 폐자원과 헌 옷 모으기 등 여러 회원들의 일손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 수익금 일부와 자체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욱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독거노인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 소외계층 7가구가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총 2천여 장을 구입·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김용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난방이 필요되는 시기가 빨라졌다.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품은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란다”며 노인과 장애 이웃을 격려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연탄배달 봉사에 함께한 임태진 가흥1동 동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운겨울 더욱 고통 받을 이웃에게 연탄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장서는 봉사자들 덕분에 서로의 인정과 사랑을 품은 희망사회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감사인사와 더불어 이 따뜻한 온정이 지역 전체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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