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도초등학교는 지난 3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6학년 학생 및 가족, 교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교 한섬관 및 구룡포 아라예술촌을 방문해 ‘뚝딱뚝딱! 행복한 가정 만들기’ 가족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협동 활동(체육·놀이활동 및 목공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러운 정서적 교감을 나눔으로써 가족유대감 및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건전한 가족 여가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5년 째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전에는 플로어컬링, 대왕윷놀이, 쏟아진 과일바구니, 알이 봉황되다 등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경쟁보다는 협동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 및 놀이활동을 통해 가족구성원 뿐만 아니라 참여한 가족들 간의 화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못 박기, 목공 공구 다루기, 나무 조립, 사포질 등의 목공 작업을 즐거운 게임과 접목시켜 체험했고, 가족과 함께 협동해 뚝딱뚝딱 못을 박고 망치질을 하며 실생활에 사용가능한 다과상을 만들어봄으로써 보다 쉽고 재미있게 목공예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학교가 중심이 돼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의미가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