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과 대구농협은 지난 12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7명과 함께 달성군 관내 농촌마을 명예이장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군수, 명예이장으로 위촉되는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원,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마을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문오 군수는 “명예이장으로서 달성군 가족이 된 것을 축하드리며, 왕성한 활동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명예이장 위촉으로 더욱 활기 넘치는 마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은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사읍 세천1리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돼 기쁘다”며 “여성단체 회원들과 마을 간의 따뜻한 교류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기업대표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해 주민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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