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개선사업 ‘사랑해드림 가족사진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가족사진을 찍기 어려운 30가구 120여명에게 소중한 순간을 남기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드림스타트가 70%, ‘조광칼라 스튜디오’가 30%를 부담하여 진행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가족별로 제공될 액자, 스냅사진 등을 각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박용범 대표는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평생 추억할 소중한 모습을 담아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가족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가족은 “한번쯤 가족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았었는데 기회가 주어져 가족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의 선물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군민의 복지향상에 더욱 힘쓸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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