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접어들면서 심한 일교차에 찬바람까지 불어 전국적으로 독감 의심환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6.3명/1,000명(2017-2018절기 6.6명)이다.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11월 16일(금) 이후 보건소에서 계속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항바이러스제의 요양 급여가 인정되며,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영유아 및 학생은 집단 내 인플루엔자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발생 시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해야 한다. 개인위생 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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