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읍에서는 지난 5일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읍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가두캠페인 실시에 앞서 이장 및 읍직원들이 솔선해 개인별로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해 이날 행사 분위기에 열기를 더했으며, 가두캠페인은 2개조로 편성해 읍 시가지 도로변 상가와 지나는 주민들에게 이웃돕기 동참을 권유하고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등 차가운 겨울에 더욱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더해주고 사랑이 넘치는 나눔 문화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모금활동을 펼친 이장협의회원들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신뢰하고 적극 참여하는 모습에 흐뭇함을 느꼈다”며 모금활동에 만족감을 전했다.
진량읍장은 “전날 비로 인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가두캠페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사랑이 되는 것처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올해에도 보다 많은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나눔으로 하나 되고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는데 기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가두캠페인 행사를 통해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으며 모금액 전액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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