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21일, 22일 2회에 걸쳐 옥포복지센터와 다사복지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용돈 관리 등을 교육해 아동들이 실생활에서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1회 차 용돈교육에서는 아동들의 이해를 돕는 퍼즐을 통해 용돈을 현명하게 지출할 수 있도록 용돈기입장 작성법도 익혔으며, 2회 차 신용교육에서는 아동들에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신용이라는 개념을 빙고게임, 보드게임을 이용해서 생활 속 신용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한 아동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뉴스에서 들어봤던 어려운 단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용돈을 더 알차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경제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추고, 주기적인 경제교육으로 어른이 된 후에도 도움이 될 경제 가치관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드림스타트팀은 2011년 출범해 0~12세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도 대상 아동들을 집중 케어하며 학부모와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