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집중 교육 실시
상태바
문경시,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집중 교육 실시
  • 김이수 기자
  • 승인 2019.01.28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시는 농한기에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는 농산물별로 국내·외 등록된 농약에 대해서는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그 외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일률적으로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로, 정부는 국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계획해 2016년 견과종실류 및 열대 과일류에 대해 우선 시행했으며, 지난 1일부터 전체 농산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문경시는 그동안 PLS 전면시행에 대비해 농업인, 농약판매상, 산지유통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해 농업인의 PLS 인식도는 향상됐으나, 고령농의 PLS 인식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PLS가 농업현장에 연착륙되고 농가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고령 농업인이 자주 방문하는 경로당을 찾아가‘PLS 제도의 필요성,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요령’등을 집중 설명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드라마 형식의 교육 영상과 포스터, 리플릿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의 인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이 준수해야 할 사항 위주로 실용성 있는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