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지진재난극복문제에 최대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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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지진재난극복문제에 최대역점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01.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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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회의원은 28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여러 지역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2019년 포항시 주요 예산, 흥해특별도시재생사업, 지역활성화 방안, 국회활동 등 의정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구상을 밝혔다.

특히 지진피해 주민들의 주거대책으로 그동안 중앙부처와 논의된 내용 중 흥해특별도시재생사업 방향을 일부 소개했다.

총사업비 495억 원이 확정된 흥해 특별도시재생의 경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전체 사업비의 30%만 토지매입을 할 수 있는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토지매입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확정했다.

이로 인해 토지보상을 통한 주거 마련 등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파주택 피해주민들의 선택권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정재 의원은 매입한 전파주택 부지 활용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스마트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 건립과 컨텐츠 도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 첫 시작으로 올해 총 사업비 1,000억 원의 국가지진방재교육관 건립 용역비 1억원을 확보하고, 복합커뮤니티 센터의 경우 문체부 생활형 SOC 공모사업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각각 신청하는 투트랙으로 흥해도시재생사업 지역 부흥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지진발생 1년 동안 처리되지 않은 지진특별법 통과를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298명의 국회의원 전원을 찾아다니며 친서를 전달하며, 법안 통과를 호소하는 등 지진피해 주민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예산확보의 경우 올해 포항시 예산은 작년보다 30% 늘어난 1조 4,857억 원을 확보해 문재인 정부의 TK 예산 홀대 속에 1,516억 원을 증액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입법활동 역시 재난지역을 특별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하는 근거를 마련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8건의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고, 대표발의한 62건의 법안은 지난해 말 기준 경북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발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안전 먹거리, 학교급식 농산물 식중독 문제, 친인척 정규직 전환 문제 등을 지적하고, 주민들이 완강히 반대한 용연지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계약조건을 조목조목 따져 결국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소통의 날을 통해 접수된 주민들의 민원을 바탕으로 지진발생 시 입주예정자들이 주택안전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의정활동을 소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진재난극복 문제는 지열발전 연관성 조사를 비롯해, 보상·복구 문제에 있어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고, 앞으로도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한 제1의 지역현안”이라며 “이들 문제를 풀기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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