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중년층 일자리 창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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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중년층 일자리 창출 나선다
  • 이은우 기자
  • 승인 2019.02.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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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지원’ 등 2개 공모사업 선정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신중년 경력활용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국비 1억 7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참여자 및 사회공헌활동을 필요로 하는 기관·단체를 모집할 계획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신중년 은퇴자에게 1일 최대 2만 5000원의 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

‘2019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비는 총 8600만 원으로 2018년 대비 2400만 원이 늘었다.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국비 총 2억 59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까지 연세국악예술단, 희망노인교실, 청소년보호울산연맹 등 기관·단체에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신중년은 모두 203명이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를 지역에서 직접 발굴해 지역 현안 해결 및 신중년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3개 사업에 총 2억 3500만 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3개 사업은 전문경력 인사활용 중소기업 상담사업, 소상공인 지원 행복드림 금융 응원단 운영사업, 도시재생지역 및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및 수도배관 청소사업 이다.

사업 참여자는 사업수행기관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울산시는 참여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 이상 인건비 지급 및 4대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퇴직 신중년층에는 지속적인 사회 참여기회가, 재정과 인력구조가 열악한 비영리기관 및 사회적기업 등에는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지원받는 상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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