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가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
연극 ‘나의 할아버지’가 오는 16일 오후 3시, 오후 7시 2회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의 무대에 오른다.
‘나와 할아버지’는 2013년 대학로 연극계에 한 획을 그었던 연극으로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희곡작가 손자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쓰게 되고, 그러다 할아버지의 옛 연인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그의 삶을 대면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에는 할아버지 역에 개성파 배우 진선규, 손자 역에는 훈남 배우 이희준이 열연한다. 생동감 있고 열정적인 연기를 통해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한 우리들의 삶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당은 올해 진행하는 다양한 공연 가운데 관심과 사랑이 메마른 현대인들을 위해 우리네 삶속 이야기로 위로받고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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