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1절 100주년 맞이 만세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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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3.1절 100주년 맞이 만세축제’ 개최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9.02.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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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최초로 울려 퍼진 3.1만세 함성 재연
 

포항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및 시승격 70년을 기념하기 위한 3.1절 포항만세축제를 개최한다.

앞서 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반시민, 단체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으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를 선정해 몇 차례의 회의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기존과 같이 오전에 송라면 대전리에서 3.1절 기념식을 열고, 오후에는 100주년 맞이 특별 행사로 육거리 일원에서 3,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3.1절 포항만세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육거리 일대에서 1시간여 동안 교통을 통제하고 진행될 이번 포항만세축제’의 절정은 ‘태극기 퍼포먼스’로 100주년과 70년을 의미하는 170명이 인간 태극문양을 만들어 보인다. 태극기 퍼포먼스가 끝나면 온 시민이 함께 우리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에 맞춰 하나 된 몸짓으로 ‘아리랑 플래시몹’이 펼쳐지고 이어 육거리에서 옛 제일교회가 있는 포항소망교회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벌이며 교회에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100주년 3.1절 행사를 통해 경북에서는 이곳, 포항에서 가장 먼저 만세시위가 행해졌다는 것을 시민들이 새롭게 인식하고 포항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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