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교육관련 예산 109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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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교육관련 예산 109억 편성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02.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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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위한 통 큰 교육투자

달성군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통 큰 교육투자로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올해 교육관련 예산으로 109억 원을 편성한 달성군은 지난 18일‘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및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급 결정된 45억 원의 예산은 각급 학교로 지원되며, 이를 시작으로 각종 교육관련 예산이 적재적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달성장학재단은 올해 30억 원을 추가 적립해 2019년 1월 기준 현재 기금조성액이 198억 원 규모이다. 500억 원의 장학기금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달성군은 올해도 3월에 장학금 신청접수를 받아 6월 경에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달성군이 연간 각급 학교에 지원하는 예산은 총 45억 원이다. 학교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 인재양성 지원, 방과 후 학교 지원, 고교 기숙사 운영비 및 기숙형 공립고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달성문화유적 답사 지원, 인성교육 지원, 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중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학교 급식 식품비 지원 등이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대구시 타 구와 비교해 월등한 지원 규모이다.

달성군은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달성군립도서관, 각 읍․면에 있는 작은도서관, 사립공공도서관을 운영지원한다.

이 외에도 ‘화상영어 학습센터’, ‘성인문해교실’, ‘달성교양강좌’,‘초,중학생 무료 영어마을 체험학습 지원’ 등 각종 평생학습 사업에도 1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도 장기적으로 교육문제가 해결돼야 정주인구 증가로 연결된다는 판단 아래 지속적으로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달성을‘교육 때문에’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 지역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단기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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