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 현장 농정으로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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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 현장 농정으로 위기 극복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02.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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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유관기관, 시군 합동 ‘농정시책 설명회’ 가져

경북도는 2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9년도 농정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 aT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도내 농정관련 5개 유관기관이 자리를 함께해 주요시책을 상호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이들 기관과의 정례적인 회의와 주요현안에 대한 상시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체제를 공고히 다져왔으며, ‘협치행정’의 성공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도는 앞으로 이들 유관기관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정 거버넌스의 외연을 더욱 확대하고, 기관 간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와 농가소득 양극화, 고령화 등 산적한 대내외 위기에 공동 대응해 나가는 한편,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젝트 발굴에도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농업경영인경북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경북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경북연합회 등 도내 주요 농업인 단체에서도 대거 참석해 협치농정에 힘을 보탰다.

경북도는 시책설명을 통해 변화된 국내·외 농업여건과 정책 환경을 진단하고 ‘청년농부 육성사업’과 ‘농산물유통구조개선 방안’, ‘스마트팜을 비롯한 미래첨단 기반조성’, ‘친환경선진축산 모델 정립’등을 통한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관 기관에서 임직원이 대거 참석해 올해 핵심 시책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협조와 홍보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 및 유관기관·단체와 거버넌스 체제를 더욱 강화해 경북 농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향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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