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탁구 꿈나무들의 성장
포은초등학교 탁구부 박가현은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제 3회 MBC SPORTS+ 어린이 탁구 왕중왕전에서 여자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력한 드라이브로 무장한 박가현은 결승에서 6학년 랭킹 3위 수비 에이스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8강에서 3대1로, 4강에서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탁구 남녀 상위 랭커 각 8명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아이들이 방송 카메라 앞에서 경기를 하는 유일한 대회이다. MBC 드림센터 스튜디오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한 대의 탁구대를 놓고 초등학생 탁구 꿈나무들이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포은초 탁구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선수, 지도자 모두 한마음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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