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다문화가족 무지개 합창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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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다문화가족 무지개 합창단 개강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9.03.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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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인식개선사업 홍보대사 역할 수행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일 여성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노래를 통해 소통하는 ‘다문화가족 무지개 합창단’을 개강했다.

무지개합창단은 2015년 3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다양한 출신국 결혼이민여성과 배우자, 자녀로 구성 된 가족 합창단으로, 현재 원경세 단장 외 39명의 단원으로 재능기부 공연, 예술단 경연 활동을 통해 다문화인식개선사업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무지개합창단은 ‘2018년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가족관계 증진, 지역인식개선, 자녀들의 자존감 향상 등의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무지개 합창단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다문화가족 40명 대상으로 주1회 2시간씩 총 26회기로 진행되며, 창작 동요 등 온 가족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면서 가족 사랑을 키워갈 예정이다.

첫 번째 수업은 기존 및 신입 단원 소개, 파트 나누기, 창작동요인 ‘다섯 글자 예쁜말’ 가사읽기, 노래 부르기로 시작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입 단원은 “가사가 가족이 부르기에 너무 아름다운 곡이어서 부를 때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오는 19일 영해 동화나라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오는 21일 공동육아나눔터 상시프로그램 ‘손 모아 노래해요’수어교실, 오는 27일 ‘가족 사랑의 날’을 실시 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 및 군민의 가족구성원의 욕구충족 및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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