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다문화 한국어교육 개강
상태바
구미시, 다문화 한국어교육 개강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9.03.15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시는 지난 11일까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소에서 한국어교육 및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에서는 올해 진행할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대한 소개와 지도강사 위촉식,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어 능력 검증에 필요한 배치평가 시험을 실시했다.

아울러 한국어 교육과정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어 구사능력에 따라 입국초기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첫걸음 반부터 고급반까지 5단계로 나눠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며, 매주 2회씩 12월까지 운영된다.

다문화가족 공부방은 결혼이민자 거주 지역을 감안해 형곡동에 위치한 센터 외에 양포공부방, 고아공부방 등 총 3개소로, 다문화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에서는 한국어교육 외에 한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한국사 및 한국지리교육’, 부부 의사소통과 양국 문화의 이해를 돕는 ‘가족교육’, 구미 권역을 나누어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혼인 귀화자 866명, 한국국적을 취득하지 않는 결혼이민자 1,029명으로 총1,895명의 다문화 가족이 생활하고 있으며, 2017년도 기준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총 9,129명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