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관공서 문턱 낮춘 ‘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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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관공서 문턱 낮춘 ‘민원실’ 운영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03.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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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경산시는 지난 19일 진량읍 소재 봉회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2019년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민원실’은 경산시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년 경로당 15개소, 장애인 시설 2개소에서 진행되는‘찾아가는 민원실’에서는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사항 외에 개인적인 민원, 시정 등 전 분야에 대한 민원이 처리된다. 이를 위해 세무·농업·사회복지분야에서 행정경험이 풍부한 본청 담당급 이상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순회 방문하고, 자원봉사자 재능 나눔과 연계해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산시는 그동안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 예약문의, 치매예방 등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법률 홈닥터 지원, 농촌 빈집정비요청 등 4년간 309건의 각종 민원을 접수 및 처리했으며,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즉시 상담해줘 거동불편으로 관공서를 방문하지 못해 궁금해도 참을 수밖에 없었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관심으로 마음을 열고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감동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이며, 시민이 행복한 경산,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희망경산으로 도약하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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