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지질‧산림 융합, 생태체험 관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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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지질‧산림 융합, 생태체험 관광 확대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04.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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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4일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공원에서 국립생태원과 도내 북부지역에 소재한 자연환경분야 국립기관인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도내 8개 시군과 경북환경연수원, 동해안지질공원사무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월 경상북도와 국립생태원간 협약의 후속으로 마련된 이 회의는 생태관광을 통한 지속적 주민소득 창출, 자연환경분야 국립기관의 지역 협력사업 확대, 풍부한 경북의 자연생태 자원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한 생태관광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시작에 앞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있는 청정고을에 오신 국립기관과 생태관광 담당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경북과 영양의 가치가 국가적 가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는 교육여행과 체험학습 전문 브랜드인 스쿨김영사의 체험관광 분야의 오랜 숙제인 ‘체험객이 다시 찾는 전국 생태체험장’소개로 시작됐으며, 사회적 경제 전문 컨설팅 기관인 ㈔지역과소셜비즈의 ‘사회적 경제와 마을기업에 대한 지원제도’ 안내로 생태관광을 통한 지속적인 주민소득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개최지인 영양군은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을 소개하고,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인근 생태관광 지역인 울진군과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과 활성화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 주권 확보사업에 대한 소개와 경북지역 생물 및 생태관광 활성화, 그리고 생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북부지역 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자연 환경과 수목자원을 활용한 습지, 식물, 치유, 문학 등을 주제로 다양한 생물을 이해하고 배우는 체험 및 숙박형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편 정부의 ‘생태관광 중장기 발전계획’을 연구 중인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은 향후 생태관광의 정책방향을 알리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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