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 스터디’ 생생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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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 스터디’ 생생 소통
  • 이용덕 기자
  • 승인 2019.05.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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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8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현장센터에서 ‘흥해 특별도시재생 스터디’를 열었다.

지난 3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어김없이 진행되는 스터디에는 현재 10명의 회원이 참석하고 있으며, 이들은 ‘혼자서는 하기 힘든 도시재생 책 읽기-함께하면 어렵지 않아요!’라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하게 책을 읽고 느끼며 도시재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흥해 도시재생 스터디는 책읽기가 필요하지만, 혼자서는 하기 힘든만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느낀점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듣고 공감하는 등 도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격의 없는 생생 소통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다양하고 멋진 생각들이 매차시마다 쏟아지고 있으며, 누구 하나의 주도가 아닌 주민 스스로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하나의 의견을 더 멋지게 만들고 살을 함께 붙이면서 공감하는 소통의 기술 또한 터득하고 있다.

스터디 회원들은 소소하지만 작은 일상의 변화를 통해 도시재생은 멀고 큰 도시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얼마나 참한 마음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지, 추억을 밑거름 삼아 흥해만의 로컬 콘텐츠를 찾는 것이 얼마나 필수적인지 등 흥해를 ‘행복도시 흥해’로 이끌어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 있다.

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은 “주민들이 도시재생 스터디를 통해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고민도 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스터디 회원들이 꾸준하게 공부하고 익혀서 마을 전체에 도시재생 꽃이 필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흥해 주민들의 마음속 도시재생 꽃을 지속적으로 피우기 위해 소규모 스터디 지원, 찾아가는 도시재생 교육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흥해 속으로 빠져드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흥해만의 특별한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음으로 통하는 흥해 도시재생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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