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야 폭염 피해 최소화 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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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야 폭염 피해 최소화 에 총력
  • 이은우 기자
  • 승인 2019.05.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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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대비 관리 요령 홍보

울주군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때 이른 무더위로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울주군은 가축재해보험13억 1천 3백만 원, 냉방기, 환풍기 등 가축재해 예방 장비 3억 6천 1백만 원, 전기안전점검 및 시설교체 1억 5백만 원, 비타민5,000포 1억 7천 5백만 원, 면역증강제 2억 5천 3백만 원 등 폭염 피해 예방 예산 총 22억 7백만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에 대비해 축종별 관리 요령을 알렸다. 한우의 경우 기온이 26℃ 이상 올라가면 사료 섭취량 감소로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선한 사료와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선풍기, 송풍기 등을 설치해 체감온도를 낮춰야 한다.

고온에 취약한 가금류 및 돼지의 경우 환기팬을 이용하여 축사 내부 공기 흐름을 빠르게 하여 온도를 낮추어 주고 천장에 물 분무 장치를 설치해 복사열을 방지해야 한다.

울주군 축수산과장은“매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감소 등 축산농가의 재산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다.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가축 및 축사 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조치를 위해 단계별 비상 근무 및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24일부터 폭염 대비 TF팀 비상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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