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초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 교육실습생(이하 교생) 지도교로 선정되어 9명의 교생을 지도하고 있다.
대구교대학교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농어촌 교육 실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초등학교는 농어촌 지역에 위치해 있으면서 우수한 교사진과 쾌적한 숙박시설의 갖추어 최적의 실습 장소로 선정되었다.
교생들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학생들과의 첫만남, 수업 관찰, 공개 수업, 협의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학급 경영과 수업 지도, 농어촌 학생들의 특성 등에 대해 차근차근 배워 나가고 있다.
특히, 학생들과의 교감어린 활동을 통하여 교육에 대한 참다운 의미와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다져 예비 교사로써의 자질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 27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정영석 장학사가 실습 현장을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운영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등 도교육청의 행정적인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은자 교장은 “경북 교육에 대한 이해와 훌륭한 후배 교사 양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라며“좋은 실습 환경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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