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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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06.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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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유엔(UN)에서 지정한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오후 2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제27차 유엔(UN)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각국 정부에 환경 보전행사를 권고하면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유엔환경계획(UNEP)은 세계환경의 날 주제를 ‘대기오염(Air Pollution)’으로 정하고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대구시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폭염, 오존 등 기후대기 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데 대하여 다양한 대비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숨․물․숲이 건강한 도시, 미세먼지 없는 대구!’를 주제로 정하고 시민, 구․군 자연보호협의회 및 환경단체 회원, 환경공무원, 주요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지난 4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된 지구의 날 기념행사인 ‘대구시민생명축제 버스킹 페스타’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 채지화씨의 노래를 시작으로, 환경 재탄생을 주제로 한 안경미 현대무용단의 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포상, 기념사, 환경보전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 뮤지컬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보전 퍼포먼스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다짐을 표현할 예정이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 전역에서 구·군, 환경관련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주관하는 환경문화 공연, 자연보호 캠페인, 환경시설 견학, 생태교란생물종 제거, 국토 대청결 운동 등 다양한 환경행사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 블로그 '대구환경이야기'를 참고하거나, 구·군 환경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자연은 우리가 준대로 돌려주는 만큼 환경을 깨끗하게 보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후손들을 위한 의무”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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