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다문화가정 예비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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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다문화가정 예비맘 교실 운영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9.06.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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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7일 결혼이주여성의 임신과 출산, 양육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예비맘 교실’을 개설했다.

결혼이주여성의 상당수가 언어와 문화차이, 의료수혜부족, 생활고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20대 초반의 어린 여성들이 임신, 출산, 피임, 양육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한국조기정착의 방해요소가 되기도 한다.

시는 이번 교육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글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결혼과 함께 직면하게 되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참여를 높였다.

이날 교육은 ▲건강한 임신을 위한 준비 ▲출산과정교육 및 분만법 ▲산후 영양과 건강관리 ▲영유아건강관리와 예방접종 ▲모유수유 ▲보건소 임신·출산 지원사업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안내로 진행되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이해를 돕고자 통역요원도 배치되었다.

남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출산문화 적응을 돕고 한국에서의 정착을 도와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포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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