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에서는 구천천에 퇴적토, 잡초, 지장목 제거로 우수기를 대비하고 쾌적한 생태하천 관리를 위하여 지난 10일부터 구천천 일대 하상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업구간은 안동시와 경계부분으로 녹전면 관할까지 1.0km로 하천 퇴적토와 지장목을 정비하여 유수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고, 하천내 무성하게 자란 버드나무 및 수풀 등을 함께 제거하고 있다.
김수경 구천리 이장은 “구천천 하류는 깊게 쌓인 퇴적토와 지장목이 물의 흐름을 방해하여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으로 인하여 제방붕괴 및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이번 정비로 해마다 걱정하던 것이 말끔하게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남주 상운면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구천천 하류 뿐만아니라 지방하천으로 유입되는 상류의 소하천도 정비하여, 하천범람 등 재해발생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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