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고급화 위한 보자기포장 교육 과정 추진
성주군은 농촌여성이 전문기술을 습득해 분야별 전문가 육성 및 여성 일자리창출로 경제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연수관에서 '지역농산물 고급화를 위한 보자기포장'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이번 과정은 과일박스, 가공품, 과일청, 참기름, 수박이나 메론 등 농산물 및 가공품의 고급화를 위한 보자기포장기법교육으로 리본매듭, 궁중매듭, 겹나비매듭 등 20여 종의 보자기매듭 실습으로 진행되며, 보자기포장 수업 후 나만의 작품을 사진으로 남겨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 서나래 강사는 “보자기아트는 예단 포장사업, 어린이 보자기아트강사, 방과후교사 등에도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교육 후 전문가과정을 진행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고유문화인 보자기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아름답게 포장하고 실생활에 접목시켜 지역농산물이나 농산물가공품의 고급화, 차별화로 부가가치를 높여 고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