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1조 3천여억 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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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1조 3천여억 원 반영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9.08.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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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반영사업 국회 심의과정서 추가 확보 총력

지난 8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오는 9월 3일 국회에 제출 예정인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항지역 예산이 1조 3천여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초부터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나서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R&D기관 등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 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박명재·김정재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업을 통해 주요 확보대상 사업을 선정·관리하는 등 단계별로 조직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

2020년도 포항지역 국가예산 반영현황을 살펴보면 ▲포항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 20억 등 SOC분야 7천 9백여억 원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24억 등 R&D분야 2천 8백여억 원 ▲형산강 중금속 퇴적물 정밀조사 사업 10억 등 환경․문화 분야 1천 9백여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구룡포 권역) 7억 등 농림․수산․기타 분야 4백여억 원 등이다.

특히 이번에 반영된 예산 중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1단계)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조성사업’과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은 지난 8월 2일 통과된 2019년 국가추경예산에 168억(20만㎡)과 10억 원(총 196억)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 예산에도 210억(30만㎡)과 3억 원이 각각 반영돼, 국회에서 예산이 최종 의결되어 신속한 사업이 추진되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해 포항시 전공무원이 연초부터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향후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지역 주요 현안사업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드시 추가로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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