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1회 세계인성포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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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1회 세계인성포럼’ 폐막
  • 김덕규 기자
  • 승인 2019.09.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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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성’이라는 주제로 경북 영주에서 열린 제1회 세계인성포럼이 각계의 공감과 참여 속에 지난 18일 막을 내렸다.

17, 18일 이틀간 열린 이번 포럼은 현대사회에서 ‘인간다움’을 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삶을 조명하고, 선비정신의 확산을 통한 인성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영주시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개막식, ‘학교·사회·가정에서의 인성을 말하다’ 세션 발표, 특별강연, 패널종합토론, 폐막식 등으로 진행돼 이틀간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청중이 참여했다.

패널 종합토론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세션에 참여했던 인옌루 중국 제녕시 맹자서원집행원장, 강구율 동양대학교 교수와 지역 유림을 대표해 서중일 순흥향교 전교, 시민을 대표해 장영희 영주시의회 의원, 학생 및 성인의 한자교육 및 전통문화·예절의 올바른 전수를 위해 노력하는 박상환 대한검정회 선임연구원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성교육 방향과 학교 및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장욱현 시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도덕적 해이, 물질만능주의, 개인 이기주의 등으로 발생한 사회적 갈등과 불신을 해소하고 소외계층의 상처를 보듬고 대책을 세우는 게 우리의 의무이며 이러한 문제 해결의 답이 결국은 선비정신을 근간으로 한 인성교육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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