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관내 초등학생 및 교사 20여 명과 경기도 양평의 황순원 문학관으로 작가탐방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독서특색 프로그램의 하나인 ‘2017 문학기행’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소나기’라는 작품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황순원 문학관 소나기 마을을 다녀왔다.
문학기행 이전 학생들에게 주제 도서를 나눠줘 학생들은 작가와 작품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었기에 문학관 측에서 준비한 영상 자료와 육필 원고 등을 보는 이번 문학 기행은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활동이 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저마다 작가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간 것 같아서 기쁘다며 황순원 선생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돼 좋았다며 즐겁게 참여했다.
엄재엽 교육장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문학 기행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가꾸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하는 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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