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장애인 인권증진 위한 발판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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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애인 인권증진 위한 발판 다져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10.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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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서로 이해하는 화합의 시간 가져

경북도는 ‘한국장애인경상북도부모회’ 주최로 10일 안동 묵향회의실에서 ‘제1회 장애인인권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자, 특수학교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축하공연과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이 함께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및 주·단기보호 장애인 복시시설 운영 등 장애인가족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박호은 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 수석부회장과 공무원인 김영미 씨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포항시지부 직원들의 합창공연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장애학생이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을 낭독하며 가족 간의 화합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자리를 연출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장애인인권증진대회는 장애인부모님과 장애인 및 비장애인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장애인부모들이 자녀 양육 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가정은 수동적이라는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도 관계자는 “경북도는 ‘새바람 행복경북’을 도정목표로 정해 장애인 복지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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