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하수처리-자원화시설 획기적 전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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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수처리-자원화시설 획기적 전환 절실
  • 특별취재팀
  • 승인 2019.10.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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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포항전역에서 하루평균 22~23만여톤 발생하는 하수처리를 해결하고자 2007년11월 포항수질환경측과 위.수탁계약을 체결 포항시남구 형산강북로203 소재에 포항하수종말처리장을 건립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하루평균170여톤의 하수슬러지를 처리하기위해 2011.2.25. ~2012.09.06.까지 사업비178억원(국비125, 도비13, 시비40억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 내에 자원화시설을 건립 처리하고있는 실정이다.

허나 자원화시설 운영에 문제점이 도출되면서 포항시의 안일한 탁상행정이 도마위에 올라 있다.

자원화시설 건립당시 근시안적인 행정으로 인해 하수슬러지가 포화상태를 넘어 골칫덩어리가 되어 사회적 이슈가 된 상태다.

자원화처리시설 관계자에 의하면 시설 시스템상 하수슬러지의 하루최대 처리량이 100t 밖에 처리가 불가하다한다.

나머지70여t의 하수슬러지는 외부로 반출 처리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로인한 처리비용이 년간 30여억원에 달할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악취가 심한 하수슬러지를 운송하는 과정에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게 더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포항시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렵게 되었다

물론 예전엔 ‘해양투기’‘소각’ ‘매립장매립’등으로 인해 해소가 가능 했겠지만 환경법이 강화 됨으로 인해 일체 허용이 불가하다.

사회적변화, 인구증가 등으로 인한 구조적변화를 감안하지 않은 행정력이 작금의 사태를 초래했다 할 것이다.

여기에 한술더떠 포항시의회의 발상과 판단은 한심함을 넘어 의구심 마저 들게한다.

자원화시설 증설에 대해 무조건 반대만 할것이아니라 타당성 역학조사에 심혈을 기울여 타지자체의 따가운 눈총과 환경오염,세비누수 등을 감안해 슬기로운 대처가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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