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핑크리본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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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핑크리본을 아시나요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7.11.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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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 7일 경산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여성대학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과 관리 및 유방암 자가검진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유방암이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모유 수유가 감소하는 등 최근 유방암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유방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조기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실시하게 됐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수는 1996년부터 2010년까지 14년 간 약 4.3배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방암 발생률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띄고 있다. 2014년 12월 기준으로 유방암 진료환자 수는 약 13만 명 정도가 되며 연령별 분포를 보면 4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60~70대 환자들의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2014.)

한국의 유방암 5년 생존율 2000년 83.2%, 2005년 88.5%, 2010년 91.0%로 의료선진국인 미국의 88.9%보다 2.1%P 높게 나타나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나타냈으며 정기적인 암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사업 2010.)

특히 교육 강사는 유방암 진단을 받고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내어 완치판정을 받은 강사로 본인의 체험담과 유방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유방 자가검진법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다.

서용덕 경산시보건소장은 ”평소 건강생활 실천과 7대 암 검진 권고안에 따라 조기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암 예방이 가능하며 조기발견 시 암 발생 인구의 1/3은 완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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