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차량 배출가스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 저감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와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을 통해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15일 이내에 차량 정비‧점검하도록 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이며, 개선명령 미이행 차량에 대해서는 10일 이내의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다. 또한 도로 비디오 단속 적발 사항은 개선권고를 통해 자가 정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집중단속은 운행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이라는 군민들의 인식을 높일 뿐 아니라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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