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양스포츠제전 - 포항서 개최
상태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 포항서 개최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11.08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는 2021년 열리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개최지로 포항시가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전국 공모를 실시하여 서면심사와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현장실사,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포항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경북도와 포항시는 해양스포츠 활성화와 친해양문화의 확산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에 성공하면서 전국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항은 영일만과 형산강을 중심으로 사계절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공항, KTX, 고속버스, 여객선 등을 통해 전국에서 한나절 권역으로 최근에 개통된 부산-울산-포항고속도로, 상주-영천-포항고속도로 등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하여 매년 18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한-러 포럼 등 다양한 국가행사를 개최할 정도의 경기장과 700여개의 숙박시설, 음식점 등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포항시체육회에 해양팀 상설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해양스포츠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조직과 장비를 확충하여 해양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여름 피서철에 개최되는 대규모 국가 해양스포츠제전으로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4개의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서핑대회 등 번외종목으로 대회가 치러지며 수상오토바이, 모터보트 등 7개의 체험행사가 더불어 진행된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포항으로 개최지를 최종 결정해준 해양수산부와 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포항시에 감사를 드린다”며 해양레저스포츠 1,000만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포항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