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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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실시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7.11.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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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공고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관내 22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67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교육을 통해 흡연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게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부스운영은 담배의 유해성 교육, 흡연으로 인한 폐모양 체험, 폐활량 측정, 흡연 콩나물 실험, 담배 저금통 만들기, 금연선서 포토존, 가족에게 금연 엽서쓰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 흡연은 통계에 의하면 전체 흡연자의 88%는 18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며, 흡연자의 33~50%는 청소년기에 규칙적 흡연자로 발전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흡연시작은 연령이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지고 금연이 어려워져 평생흡연자 및 중증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청소년기의 예방사업을 통해 평생 흡연자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장(윤장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청소년기에 호기심을 유발하는 담배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자기 통제력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경시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금연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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