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면 화산리 소재, 유기질 비료 생산업체인 ㈜차세대케미칼은 지난 11일 천북면사무소를 찾아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차세대케미칼 주동엽 대표는 자신이 어릴 적 어렵게 자란 환경을 생각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2009년도에 ‘천북면차세대장학회’를 설립해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해마다 500만 원씩 장학금으로 쾌척했으며 올해는 농촌에 학생들이 점차 줄어들어 대상자가 없어짐에 따라 천북면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주동엽 대표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북면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말했다.
천북면장은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해마다 많은 금액을 기탁하고 있는 ㈜차세대케미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천북면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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