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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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0.01.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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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사무소'영양분소가 14일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군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신설에 앞서 오늘 개소하게 된 영양분소는 ´98년 6월까지 영양출장소로 운영, 같은 해 7월 정부 조직개편으로 폐지되면서 울진출장소 관할구역에 편제, 2005년 청송·영양출장소 운영, 2013년 10월 청송군으로 이전되어 청송·영양사무소로 통합 운영 중 22년 만에 '영양분소'로 개소하게 됐다.

지금까지 농관원이 제공하는 농정서비스를 받으려면 청송군 진보면까지 찾아가야 했기에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연 33,000여건의 민원과 직불제 이행점검 등 원거리 사무소 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농업경영체 등록·변경, 농산물 품질·안전 관리가 용이해져 전국 최고 명성의 영양고추와 사과의 소비자 신뢰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인구증가, 경제 활성화 등 지방 소멸의 위기 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오도창 군수는 “오늘이 있기까지는 행정의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건의, 군의회의 대정부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강석호 지역구 국회의원의 관련 부서 건의,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결과로서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재 진행 중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도 금년 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오늘 영양분소 개소를 통하여 농업인들의 신속한 맞춤형 농정지원으로 어려운 농촌에 활력이 넘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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