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사업을 발굴하는 ‘경북형 혁신일자리 프로그램’ 공모에 상주시의 '지역 문화산업 고용지원 확대사업'이 선정됐다.
'경북형 혁신일자리 프로그램 사업'은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사업과 달리 전 연령층을 포함하고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를 직접 설계·시행한다.
선정된 일자리사업은 지역 문화산업분야의 기업이나 단체가 근로자를 고용해 일을 한다.
지역의 문화산업 분야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문화사업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또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사업 참여 기업에는 직원 1명당 월 18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되고 직원에겐 추가로 15만원의 정착지원비가 지급된다.
참여기업 및 근로자 모집은 지난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상주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상주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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